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불우 청소년과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재단을 설립했다.
20일 YG 엔터테인먼트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회사 창립 18주년을 맞아 비영리 재단법인 '무주 YG재단'을 설립했다"며, "이와 함께 개인 재산 10억원을 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무주'(無住)는 '머무름이 없다' 즉 '주인이 없다'는 뜻으로 현재와 미래를 향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YG 측은 설명했다.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청소년, 결손 가정 청소년과 어린이의 치료·재활 및 학자금 등에 쓰일 계획이다. 'YG재단'은 재단과 회사, 소속 아티스트, YG 사내 자선 프로그램인 'YG WITH 캠페인'과 연계한 기부 문화를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이제서야 재단이 설립돼 기부를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현석 재단, 대박 대단하다" "양현석 재단, 정말 존경합니다" "양현석 재단, 좋은 일에 앞장서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