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가 호평 속에 첫방송을 마쳤다.
2014년판 ‘서울의 달’로 기대를 모았던 드라마 ‘유나의거리’가 첫방송 됐다.
19일 첫방송을 시작한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과거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소시민들의 애환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과거 인기리에 방영됐던 ‘서울의 달’을 떠오르게 하는 설정들로 첫방송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유나의 거리’ 첫 방송에서는 나쁜 여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김옥빈과 순수청년 김창만 역의 이희준, 연기파 배우 정종준 안내상 이문식 김희정 조희봉 등의 인물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해 몰입도를 높였다.
'유나의 거리' 김운경 작가는 “진실한 사랑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2014년 현실에 어울리는 개성 있는 캐릭터로 색다른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와 같이 정곡을 콕 찌르는 소시민의 모습을 담아내 첫방송만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나의 거리, 김옥빈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보는 듯", "유나의 거리, 배우 캐스팅 좋다 제 2의 서울의달 가능할까", "유나의 거리, 신소율 김옥빈 둘 다 매력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각기 다른 사람들과 상처와 아픔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월화드라마로 인기리에 종영된 JTBC '밀회'의 자리를 이어 받았다.
(사진 = JTBC '유나의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