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김보애 남편 故 김진규, '여성편력에 폭행까지...'

입력 2014-05-20 13:44
KBS2 '여유만만' 2014 상반기 결산 '웬수 같은 남편' 2위에 배우 故 김진규가 올랐다.



2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2014 상반기를 결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故 김진규의 아내 배우 김보애는 "내가 김진규와 결혼 할 당시 김진규는 16살 연상에 애 둘 딸린 이혼남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내가 당신보다 먼저 김진규와 살았던 여자다'라며 집으로 찾아온 여자들이 여럿 있었다. 외도값을 주어 돌려보내곤 했다"며 외도값으로 수백만 원을 썼다고 밝혔다.

또한 김보애는 "김진규는 주사도 있었다. 부부싸움 중 맞기도 했다. 김진규가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오면 온 집안이 비상이었다"고 말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결국 참다못한 김보애는 김진규에게 이혼을 요구하며 "내가 젊으니 모두 내 탓으로 돌려도 좋다"고 했다. 이에 이혼 당시 김진규는 정말로 이혼의 이유를 모두 김보애의 탓으로 언론에 발표해 김보애를 곤란하게 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진규, 그렇게 안봤는데" "김보애 씨 정말 대박이네요" "김보애 씨 지금부터라도 행복하시길" "김진규 하늘에서 후회하고 계시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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