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진세연·이종석, 위험천만한 재회…누리꾼 "정체를 밝혀라"

입력 2014-05-20 13:49


'닥터이방인' 진세연의 정체가 한꺼풀 벗겨졌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5회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이 재희와 똑같이 생긴 외모의 의사 한승희(진세연 분)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훈은 탈북 브로커로부터 재희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달 받았다. 그러나 탈북 브로커는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뒤 잠적했고, 막 탈북한 이창이(윤보라 분)의 엄마는 재희가 수용소에서 훈의 이름을 부르다 결국 죽음을 맞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탈북 브로커의 잠적은 북에서부터 박훈을 뒤쫓던 차진수(박해준 분)의 음모였던 것.

차진수는 남한에서도 범행을 계획하고 있었고 그 계획에 참여하는 인물이 재희와 똑같이 생긴 외모를 지닌 한승희였던 것이다.

이 때문에 한승희는 박훈 몰래 그의 주변을 맴돌고 있었고, 김은희 환자의 딸인 오수현(강소라 분)에게는 계획적으로 접근해 일을 도모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이 밝혀지고 난 뒤 이 둘의 재회는 꺼림칙했다. 자신의 속내를 숨기고 아무렇지 않게 미소를 띄는 승희, 목숨을 걸고 찾아 헤매던 첫사랑의 여인을 드디어 만났다는 사실에 눈물을 글썽거리는 박훈.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이 재회는 위험천만했다. 이 두사람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을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드라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닥터이방인 진세연, 진짜 1인 2역인 거야?", "닥터이방인 진세연, 정체가 뭐야 결국 첫사랑은 아니라는거지?", "닥터이방인 진세연, 눈빛이 확 달라지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아우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