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마감] FOMC 회의록 공개 앞둔 관망세

입력 2014-05-20 09:20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출연: 김성훈 코리아인베스트 팀장

글로벌 증시

지난 주 초반에는 신고가를 경신하는 흐름이 나왔지만 후반에는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일단 차익실현의 빌미로 작용한 이슈들은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의 둔화였다. 결국 폭설과 한파의 여파가 아직은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미국 시장의 옵션만기의 영향도 어느 정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주목해야 하는 것은 1분기 GDP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이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것이다. 양적완화 축소 과정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것은 현재 시장이 유동성으로 밀어 올리는 시장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고가를 경신의 이유는 유동성이 아니라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으로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양적완화 축소 규모, 금리 인하보다는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해줄 수 있는 경제 지표에 주목할 수 밖에 없다.

오늘 미국의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지난 달, 연준회의에서 100억 달러 추가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했고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 했기 때문에 이번 주에 발표되는 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시장은 특별한 이유를 부여할 만한 내용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중국시장에서의 애플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것은 스마트폰이 아닌 추가적인 혁신 제품에 주목을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애플컴퓨터의 상승은 의미가 있다. 그리고 중국의 상해종합지수가 1956선을 지지한다면 단기낙폭 과대섹터인 소재나 산업재에 대해 단기적인 관점에서의 매매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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