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선균, 아내 전혜진 향한 프러포즈 '로맨틱해'

입력 2014-05-20 08:43
수정 2014-05-20 10:15
아내 전혜진을 향한 배우 이선균의 프러포즈 영상이 공개됐다.



이선균은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아이를 가져서 결혼했다는 루머가 있다"는 말에 "아니다. 속도위반이긴 한데, 이미 상견례도 진행했었고 드라마가 끝나는 가을께에 결혼을 하기로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선균은 "그런데 아내의 나이가 30대 중반이다보니 아이를 피하지는 말자고 했었다. 이후 상견례 일주일 만에 임신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결혼 날짜를 좀 당겼을 뿐이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선균의 프러포즈 영상이 전파를 탔다. 이선균은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브라스밴드를 준비하고, 아내 친구들까지 부른 후 헬멧을 쓰고 싸이클복을 입고 태극기를 들고 등장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선균은 "아내를 향해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전혜진에게 좋은 남편과 배 안에 있는 아기에게 좋은 아빠가 될 것을 굳게 맹세합니다'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하며 로맨틱가이의 면모를 보였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전혜진 이선균 프러포즈, 진짜 부럽다" "'힐링캠프' 전혜진 이선균 프러포즈, 이 남자 정말 로맨틱가이였어" "'힐링캠프' 전혜진 이선균 프러포즈 이선균 같은 남자 어디 없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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