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전혜진, 남편 이선균 다루는 방법 공개 '내 손안에 있소이다'

입력 2014-05-20 08:37
배우 전혜진이 남편 배우 이선균을 다루는 법에 대해 설명했다.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이선균의 아내 전혜진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전혜진은 "이선균과 싸운 경력만 10년 이상이 되다보니 그냥 재밌다. 아직도 서로가 잘났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이렇게 하는데 너는 왜 안 하니'하며 싸운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얼마 전 남편이 쿡쿡 찌르는 장난을 하더라, 나는 내 몸에 손대는 걸 별로 안좋아한다. 내가 싫어하니까 더 재밌어 하더라. 그래서 내가 정말 싫다고 진지하게 말하자 '그래? 엄청난 걸 발견했군'이라며 즐거워했다"며 철없는 남편 이선균의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전혜진은 남편을 화나게 방법은 '짓밟기'라고 밝히며 "막내라서 '잘한다 잘한다'하면 좋아하고, 짓밟으면 기분 나빠한다"며 "예전에는 내가 화를 내며 기선제압을 했는데 요즘은 이선균이 반격한다. 그러면 난 또 귀엽고 웃기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선균 전혜진 진짜 재밌게 산다" "'힐링캠프' 이선균 전혜진 부러운 커플" "'힐링캠프' 이선균 전혜진 아 결혼하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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