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전혜진 "이선균, 아직도 자기가 셰프인 줄 안다"

입력 2014-05-20 09:17
배우 전혜진이 남편 이선균의 요리 솜씨를 폭로했다.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배우 이선균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선균의 아내 전혜진이 영상을 통해 깜짝 출연했다. 전혜진은 이선균에게 "놀랐지? 꼭 놀라야 해. 연기라도 해야 해"라고 말했다.

전혜진은 MC들에게 노가리 라면을 대접한 이선균에 대해 "MBC 드라마 '파스타'를 찍을 때 처럼 자기가 아직도 셰프인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요리를 하고 뒷정리를 안한다. 라면 하나를 끓이는데 냄비를 3~4개 사용한다. 라면 하나에 노가리, 파, 해물 재료가 점점 과해진다. 그러고는 나에게 '한 번도 칭찬을 안 하니?'라며 섭섭해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혜진은 남편 이선균의 요리를 칭찬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한 번 드셔보세요"라며, "네가 아직 셰프인줄 아니?"라고 말해 이선균을 당황시켰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전혜진 완전 쿨하다" "'힐링캠프' 전혜진 저 분이 유명한 이선균의 아내였구나" "'힐링캠프' 전혜진 연기도 잘하고 성격도 좋아보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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