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선균, 전혜진과의 결혼 후회한다? "마음 속 일탈"

입력 2014-05-20 08:51
배우 이선균이 결혼을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배우 이선균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선균은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명분을 가지고 나오고 싶었다. 드라마가 끝난 지 한 달 반이 됐는데..."라며 "아이들을 보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간다.내가 오랜 시간 촬영을 하다 보니 아빠 사랑이 고팠던 것 같다. 그래서 날 찾는다. 촬영이 정말 그리웠다. 정말 좋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늘 아내와 같이 다닌다. 아내의 감시 통제하에 있다. 오늘도 한 번 더 생각하고 말하라고 주입을 받고 나왔다. 강한 분의 진두지휘하에 산다"고 밝혔다.

또한 이선균은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하냐"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네"라고 답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마음속의 일탈일 뿐이다"라고 정정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선균 완전 웃기다" "'힐링캠프' 이선균 재치 덩어리" "'힐링캠프' 이선균 원래도 팬이지만 '힐링캠프'보고 더 팬이 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