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벌집아이스크림 토핑에 파라핀 성분이 들어갔다는 보도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한국양봉협회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밀크카우'가 양봉협회로부터 인증받은 꿀을 사용했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반박했다.
한국양봉협회는 이날 "밀크카우 측은 양봉협회에서 시험성적통지서를 받은 꿀을 사용했다고 주장하지만 양봉협회는 소프트리를 제외한 다른 업체와는 전혀 업무협약을 맺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시중에 판매되는 꿀을 검사한 후 정부 관계기관에 기준·규격 강화를 요청해 현재 검토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