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트로트의 연인' 캐스팅 '노래실력 기대되네'

입력 2014-05-19 16:41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KBS2 '트로트의 연인'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19일 정은지의 소속사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정은지가 다음 달 '빅맨' 후속으로 방송되는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의 여주인공 '최춘희' 역에 최종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있는 최춘희가 트로트를 경멸하는 최고의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을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특히 정은지는 발군의 노래실력을 자랑하는 만큼, 극중 트로트의 여왕으로 성장해 나갈 최춘희 역에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정은지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여주인공 '성시원' 역으로 등장해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으며, 이어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내며 연기돌로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정은지는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을 하는데다 주인공이라는 큰 배역을 처음 맡게 돼 걱정이 앞서지만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드라마에 합류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은지 '트로트의 연인' 캐스팅, 완전 기대된다" "정은지 '트로트의 연인' 캐스팅, 응사 팬이었어요! 이번에도 기대할게요" "정은지 '트로트의 연인' 캐스팅, 정은지 노래 진짜 잘하는데 귀도 즐거울 것 같은 예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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