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대축제, 배려의 대회로 만든다"

입력 2014-05-19 14:53
수정 2014-05-19 15:11
[마이스人] 106.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대축제, 배려의 대회로 만든다"

-MICE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권경상 인천AG조직위 사무총장’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오늘은 2014인천아시안 경기대회를 총괄 준비하고 있는 권경상 사무총장을 모셨습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본 개요에 대한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권경상 인천AG조직위 사무총장> 인천아시안게임이 130일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45개국 45억 아시아인의 진정한 축제입니다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 및 9개 협력도시에서 개최가 되고요. 참가하는 분은 2만 3천여 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수단 및 임원해서 1만3천 명, 미디어 7천 명 그리고 VIP 및 심판진 3천 명 정도해서 2만 3천 명이 참석하게 되고요. 관람객은 2백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36개 종목으로 올림픽보다도 8개 종목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메달이 439개가 걸려있고요 정말 아시안 각국에서는 오히려 동계올림픽이나 월드컵보다도 굉장히 더 기다리는 그런 행사입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규모 면에서도 굉장히 크고 과거와 다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 개최에 대한 의미를 어떻게 부여할 수 있을까요?

권경상 인천AG조직위 사무총장> 인천은 지금 동북아의 국제도시 및 경제도시로 발돋움하려고 하는 때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 대회를 잘 치르면 아시아 선진국이자 중심국으로 부상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의 목표는 그래서 나눔과 배려의 대회입니다.

우리가 국력을 과시하고 메달을 너무 따는데 집착하지 않고 공정하고 스포츠약속을 배려하는 대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2007년도 아시안게임을 유치한 이후에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들한테 스포츠지원프로그램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2천만 달러를 들여서 지금 7년째 해오고 있고요 올해가 마지막해가 될 것입니다.

지원받은 나라들은 스포츠용품이나 선수단 전지훈련이나 모든 것을 지원해서 저희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는 최첨단IT와 스마트한 대회 또 친환경 저탄소대회를 하는 것이 저희 목표입니다. 특히 탄소를 상세를 시키고자 저희 아시안게임으로 탄소배출을 13만 톤 예상을 하는데 최근엔 탄소절감을 위한 숲도 조성을 하고 또 여러 가지 탄소의 절감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회를 해서 아시아의 부강하지 않은 나라들도 스포츠를 사랑하는 나라들이 아시안게임 유치를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롤모델이 되는 동시에 인천시민에게도 흑자를 내서 문화유산을 스포츠유산을 좀 남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관람객도 있지만 선수단, 미디어단 각국의 관련 관객들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숙박이 어떻게 될까 숙박지원시설이나 숙박시설은 상황이 어떤지 .

권경상 인천AG조직위 사무총장> 선수단 임원을 비롯한 대회 직접적인 관계자분들에 숙박은 사실 걱정은 없습니다. 선수단임원들은 이제 선수촌에 저희가 지금 건설하고 있는데 곧 완공이 됩니다. 선수촌 및 미디어촌 3367세대를 건설해서 선수촌을 만들고 거기에 이제 선수단이 머무르게 되시고 또 미디어관계자들은 또 미디어촌에서 숙박을 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저희 본부호텔을 3개 정도를 지정하고 협력업체를 지정해나가고 있는데 본부호텔과 협력호텔에는 대회관계자 특히 OCA회장을 비롯한 IOC위원 분들 패밀리 여러분들이 이제 숙박을 하게 되시고 일반 호텔들은 심판진을 비롯한 대회관계자분들이 숙박을 하게 되겠습니다.

다만 관람객들 숙박이 걱정인데요. 인천시에서 지금 홈스테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홈스테이 3만곳을 확보해서 인천에 오시는 관람객들은 숙박을 하고 그리고 또 나머지 분들은 템플스테이나 처치스테이까지 개발해서 손님을 모시도록 예정을 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나라에서 3번째 개최되는 거고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면 17번째 개최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과거의 16번째까지 개최됐던 또 아주 훌륭하게 다들 잘 치렀는데요. 2014인천아시안경기대회 의미 또는 기존대회와 차이점이 어떤지.

권경상 인천AG조직위 사무총장> 인천아시안게임은 여태까지 저희가 그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나라들이 국력을 과시하고 물량공세의 위주에 행사를 했습니다. 저희는 심판이 공정하고 약소국을 배려하고 도핑이 전혀 약물 같은 것을 쓰지 않는 클린한 대회, 공정하고 깨끗한 대회 그리고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대회를 만드는 것이 최고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카타르 도하나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보면 엄청난 자국의 문화를 강조하는 어떤 자국의 영화로움을 강조하는 대회였다면 저희는 아시아각국과 함께 친구가 되고 아시아각국이 여기에서 스포츠축제로써 함께 어울리고 인천의 정을 기억하는 그러한 대회로 만들고자 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아주 훌륭히 준비되고 있는데 문제는 이런 것들도 국내적으로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홍보의 대한 활성화 방안이라든가 인천아시안 경기들을 더욱더 알리기 위한 그런 활동들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권경상 인천AG조직위 사무총장> 세상 작년에 홍보를 많이 해봤지만 아직까지도 아시안게임이 인지도가 낮다는 것을 절감하고 홍보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 있는 여러 가지 간판에 아시안게임 우리 마스코트가 실려 있는 걸 봤을 겁니다.

아울러서 육교나 이런데도 이제 아시안게임 현수막을 붙인다든가 해서 홍보를 해나가고 있고요. 앞으로는 더욱더 적극적 홍보를 해서 아시안게임이 전 국민이 알 수 있도록 또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마스코트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권경상 인천AG조직위 사무총장> 아시안게임 마스코트는 인천 앞바다 백령도에 사는 물범 3남매를 마스코트화 한 것입니다. 천연기념물 331호인데요. 물범 3남매는 남북한도 자유롭게 다니면서 중국 앞바다에 가서 새끼도 낳아오는 이런 우리 황해바다를 집처럼 노는 그런 아주 물건입니다.

가장 노란색 보이는 것이 첫째로 비추온이라고 빛 광입니다. 둘째가 바라메 바람처럼 소식을 빨리 전한다고 해서 바라메라고 그렇습니다. 셋째가 막내 추므로가 됐습니다. 아주 즐거움을 상징하고 춤을 잘 춥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인천아시안 경기 대회가 축제로 가는 상징적인 마스코트라고 보고 있습니다. 문화아시안게임을 강조하셨는데 어떤 의미인지.

권경상 인천AG조직위 사무총장> 인천아시안게임은 스포츠와 문화와 관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천아시안게임에 오시는 관람객과 시민들이 인천의 문화 대한민국의 문화를 즐겨주었으면 합니다.

개폐막식은 가장 재미있고 문화적인 행사로 만들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감독이신 임권택감독이 총감독을 맡으시고 젊은 감독으로 아이디어가 많은 장진 감독이 총 연출을 맡아서 우리 인천에서 개폐막식을 할때 K팝과 인천의 전통과 대한민국의 전통이 어우러지는 그러한 또 아시아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그런 축제를 만들려고 준비중입니다.

뿐 만 아니라 아시안게임을 개최로 한 전후기간중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축제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9월 17일날에는 K팝 콘서트를 열고 9월 18일에는 패션쇼와 불꽃축제도 계획하고 있고요. 대회 행사기간 중에는 선수촌이나 인천시 일원에서 많은 스포츠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3개의 아시아경기대회를 모두 관여하셨는데 권경상 사무총장께서 바라보는 3개의 아시안 경기 대회 공통점과 차이점은

권경상 인천AG조직위 사무총장> 86아시안게임은 88올림픽의 시험대회 성격이 강했습니다. 사실 70년대에는 아시안게임 유치를 했어도 국력이 어려워서 반납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86년에는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아시안게임을 치러 냄으로서 올림픽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을 하는 행사였다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은 정말 IMF때 어려웠을 때 IMF를 극복한 모범사례였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아시안게임은 부산아시안 게임 대회 자체를 통해서 부산의 많은 사회간접자원인 부산지하철 2호선이라든가 많은 경기장 광안대교 해운대신시가지개발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은 이제 우리 아시아에서 최고의 선직국이 된 우리 인천이 아시아 각국을 나누어주고 배려하고 정말 친구로 삼는 그래서 아시아의 진정한 1인 도시가 되고 1인국가가 되는 그런 계기가 되는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마이스(MICE)광장의 공식적인 질문이고 마지막 질문일 수도 있는데 권경상 총장께 마이스란 무엇입니까?

권경상 인천AG조직위 사무총장> 참 어려운 질문 인데요. 마이스는 글자 그대로 하면 Meeting, Incentive trip, Convention, Exhibition&Event 이런 산업들이 아시아의 우리 한국의 미래 먹거리라고 생각합니다.

미래 먹거리 산업이 관광은 주역에 나와있지만 관국지광 문화의 빛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문화의 마지막 모습이다. 인간은 문화의 빛을 먹고 살기 때문에 그 문화의 빛을 보는 사람은 영원히 지속될 거라 생각합니다.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마이스산업 또 문화의 빛을 보는 관광은 앞으로 영원히 발전할 것이고, 저는 그 분야에 몸담았던 사람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사람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오늘은 2014인천아시안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권경상 사무총장을 모시고 소중한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진짜 대박나는 인천아시안경기가 될거라 생각하고요. 모든 국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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