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세월호 피해자에 10억원 기부

입력 2014-05-19 10:08
수정 2014-05-19 10:08
BMW 그룹 코리아와 공식딜러 8개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BMW는 이와함께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는 뜻으로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2014' 국내 대회와 월드파이널 참여를 전면 취소했습니다.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사장은 "먼저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과 희생자들에게 위로와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아픔을 나누는 뜻에서 BMW 그룹 코리아와 8개 딜러사가 마음을 모아 10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BMW 그룹 코리아는 향후 피해자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정해 성금 기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