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9일 BGF리테일에 대해 상장 후 질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습니다.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안전적인 점포확장과 점포 매출액 상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0.5% 성장할 전망"이라며 "상장 후 일본 훼미리마트 관련 금융부채 이자비용이 사라지게 되면 순이익이 38%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양 연구원은 "내 편의점 최대 점포를 확보한 100% 순수 편의점 업체로 한국형 편의점 모델을 선도하며 안정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상품믹스 개선과 점포 효율화로 질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편의점은 1~2인 가구 증가와 소량 구매패턴 전환으로 소매유통 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양 연구원은 "2012년 이전처럼 점포 확장 경쟁에 따른 양적 성장은 제한적이겠지만, 일본과 비교 시 유통 시장 내 편의점 비중이 확대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