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온라인투표’ 박원순 깜짝 "누구 찍었을까요?"

입력 2014-05-18 13:45
수정 2014-05-18 14:11
박원순 서울시장이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17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 사전투표에 다녀왔습니다”라며 인증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인증샷과 누구를 찍었는지도 물으십니다. ‘위기인 줄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진짜 위기다’ 누구의 말일까요?”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MBC ‘무한도전-선택 2014’ 투표소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언급한 공약은 앞서 10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멤버 유재석이 한 말로 당시 그는 “위기인 줄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기다. 위기인 줄 알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나 혼자 살려고 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에게 닥친 가장 큰 재앙이자 절대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박원순 서울시장 투표 인증샷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원순 서울시장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애청자였구나”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박원순 서울시장 ‘무한도전’ 누구에게 투표했을까?”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선택 2014’는 향후 10년을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프로젝트로 이달 17일과 18일 양일간 전국 10개 도시, 11개 투표소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투표 진행 중에 있다. (사진=박원순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