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종민 폭풍질주에 정준영 공중부양 포착..무슨 일?

입력 2014-05-18 12:17
가수 김종민이 잔디밭을 폭풍 질주를 하고, 가수 정준영이 공중부양을 하며 줄타기(?)를 하는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서울 근교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정사모(김준호-차태현-정준영)'와 '쩌다(김주혁-데프콘-김종민)'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조기퇴근 전쟁’을 펼칠 예정이다.

멤버들은 번지 점프 벌칙이 끝난 뒤 차에 올라타 난지 공원으로 이동했고, 너른 잔디밭에 발을 내딛게 되자 또다시 악몽 같은 게임이 펼쳐질 것을 예감하곤 한 숨을 내쉬었다. 영문도 모른 채 몸에 공을 매달고 몸에 마라톤 참가 번호표를 붙이게 된 멤버들.

김준호와 김종민은 공을 손으로 잡곤 "싸우는 건가... 이걸로"라며 난데없는 티격태격 '공놀이'에 빠지며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공개된 '마라톤 트레이너'의 등장에 웃음기가 싹 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야외취침 후보지로 상암동이 공개됐고 이곳에서 잠을 자게 될 경우 마라톤 경기에 참가해야 한다는 사실과 함께 '마라톤 트레이너'가 모습을 드러낸 것.

멤버들의 심폐지구력과 민첩함을 상승시켜줄 마라톤 트레이너로 지난 '금연여행'에서 맹활약했던 담배 탐지견 '칸토스'가 등장했고, 공놀이가 취미인 칸토스의 등장과 함께 멤버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줄행랑을 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공개된 사진처럼 칸토스는 김종민의 공에 유난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그의 '폭풍질주'가 이어진 가운데, 이를 피하려던 정준영이 기지를 발휘해 순간적으로 공중부양(?)을 하면서 줄을 타는 듯한 모습이 포착 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 귀요미 칸토스 다시 나오네요~ 직업정신 투철한 칸토스의 취미가 공놀이라니" "사진만 봐도 웃겨 죽겠네~" "김종민 폭풍질주하네 김종민 아닌줄 알았다~" "역시 요물막내 정준영! 김종민과 칸토스를 피해 공중부양 줄타기를 하다니" "이번에도 꿀재미 예약~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1박 2일')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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