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라, '천상여자' 이어 '고양이는 있다' 합류

입력 2014-05-16 15:17
배우 김서라가 KBS1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 출연한다.



KBS2 드라마 '천상여자'에 히든카드로 투입되어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김서라가 또 다시 후속작을 확정지으며 쉬지않고 활동을 이어간다.

김서라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 후속으로 다음달 9일 첫방송 예정인 '고양이는 있다'에 합류하며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이는 있다'는 길을 잃은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나게 된 두 남녀가 각자의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는 과정에서 그동안 몰랐던 가족 간의 숨겨진 비밀과 진실로 인해 펼쳐지는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KBS1 TV소설 '삼생이'의 이은주 작가와 김원용 PD의 재회작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서라는 3년전 실종된 남편을 기다리다 아버지 윤노인의 집에 들어가 살게 되며 운영을 맡게 된 카페를 찾아오는 손님 고동준(독고영재)과 얽히는 윤정혜 역을 맡았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천상여자'에서 데뷔후 23년만에 단발머리를 선보이며 차갑고 카리스마 넘치는 사업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서라는 '고양이는 있다'에서는 지고지순하고 마음 약한 여인으로 변신해 또 한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김서라는 지난 2011년 KBS2 드라마 '공주의 남자'로 국내활동에 복귀한 이 후 최근작 TV조선 '백년의 신부'와 현재 방영중인 '천상여자', 그리고 '고양이는 있다'에 이르기까지 쉬지않고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한 '고양이는 있다'는 다음달 9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사진=디딤531)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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