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일침, '종북, 빨갱이... 이제 좀 많이 웃기다'

입력 2014-05-16 15:47
가수 이승환이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15일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를 아직도 종북이니 빨갱이니 하시는 옛 수법을 쓰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젠 좀 많이 웃겨요'라며, '그 방법이 아직도 먹힐 거라 생각하시는 게... 하여튼 뭔가 세련되지 못하고 촌스러워. 다른 걸로 까 주세요. 가령 음악을 못한다던가, 나이가 많은데 징그럽다던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이와 함께 과거 영화 '26년' 개봉 당시 자신이 "'김일성, 김정일 XXX' 됐죠?"라고 말했던 내용이 담긴 기사를 링크했다.

이는 자신을 '종북 빨갱이'라고 칭하며 비난하는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가한 것.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환 일침, 속 시원하네" " 이승환 일침, 좀 식상하긴해 빨갱이 드립" "이승환 일침, 소신있는 모습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드림팩토리)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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