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공서영, "야구 선수 대시 거절한 적 있다" 깜짝

입력 2014-05-16 14:22
방송인 공서영이 과거 야구선수에게 대시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다.



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공서영은 야구선수에게 대시를 받고 거절한 방법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최희는 "KBO 수첩에 제 연락처가 다 나와있어서 직원 연락망을 보고 야구선수들이 연락오곤 했다"며 "차 한 잔 마시자, 혹은 경기장에서 보면 인사하자는 식이었다. 굉장히 순수하다"며 야구선수들의 대시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공서영은 "현장에 인터뷰를 하러 갔는데 시합전에 문자가 와서 '나 오늘 안타 2개 치면 끝나고 커피마실래'하더라. 그래서 저는 노련하게 '안타 두개 가지고 되겠니? 홈런 두 개 치면 마셔줄게'라고 했다. 솔직히 홈런 두 개는 치기 힘들지 않냐"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확실하게 헤어지고 싶으면 병살타 두 개치면 된다고 해라. 그럼 미쳤냐고 할 거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택시' 공서영 대시 많이 받았을 듯" "'택시' 공서영 대시 거절 방법도 대박이네" "'택시' 공서영 우와 인기 많았을 것 같다" "'택시' 공서영 최희 정말 대시 많이 받았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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