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속도 아주 많이 위반'…사실혼 동거 중 "이미 아들이 둘"

입력 2014-05-16 15:05


임창용의 열애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임창용이 현재 일반인 여성과 결혼 전제의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 구단은 임창용의 열애 및 결혼 예정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5년의 열애 기간을 가졌고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동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구단 홍보팀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결혼 날짜를 정하지 않아 조심스럽다”면서 “임창용이 여자 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 이들 사이에 두 아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올해를 넘길 수도 있다. 임창용이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와 정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열애 사실은 분명 축하받을 일이다. 하지만 시즌 중에 소식이 전해져 상승세가 꺾일까봐 걱정”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도 덧붙였다.

한편, 임창용은 2012년 12월 미국의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6차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이후 올시즌 7년 만에 한국 무대에 복귀했고 16일 현재 2승 6세이브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하며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임창용, 아들 둘이나 있었어?", "임창용 얼른 결혼 해야겠네", "임창용, 아빠였구나~좋은 모습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