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웰메이드예당과 손잡고 복귀 준비, 누리꾼들 엇갈린 반응

입력 2014-05-16 10:37


웰메이드예당과 손잡은 가수 MC몽(신동현·35)의 컴백 준비 소식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웰메이드 예당은 16일 최근 MC몽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실상 컴백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지난 2010년 불거진 병역 기피 혐의로 법정에 서며 활동을 중단한지 4년 만이다.

MC몽의 매니지먼트는 웰메이드 예당이 100%지분을 보유한 걸스데이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MC몽의 복귀 시기에 대해 "아직 앨범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상태가 아니다"라며 "실제 복귀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MC몽은 지난 2010년 불거진 병역기피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입대연기를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혐의에 대해서는 유죄가 인정됐다.

MC몽의 복귀 소식 관련 기사에 누리꾼들은 "MC몽 그동안 동정심 유발하려고 언플 하더니.. 다 컴백하려고 그런 거였구나(이준*)", "MC몽 의무를 다해놓고 권리를 찾아라.. 이빨 뽑고 군대 안가는거 아니다.. 이건 기본이다(jini*****)"라는 댓글에 공감을 누르며 MC몽의 복귀에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MC몽 복귀 이제 용서할 때도 된것 같다(yjh****)", "MC몽 노래 듣고 싶긴하다(guswl****)"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복귀 소식을 반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