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동남부아프리카와 관세협력 강화 노력

입력 2014-05-16 10:20
백운찬 관세청장이 지난 1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동남부 아프리카 지역 관세청장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백 청장은 축사에서 동남 아프리카 지역의 경제성장과 관세행정의 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관세청이 국제사회에서 상생의 관세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습니다.

백 청장은 이반 필라이(Ivan Pillay) 남아공 조세청장과 만나 양국 간 세관상호지원협정 조기 체결과 남아공 조세청에 대한 능력배양 지원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에티오피아 대표단과 회의에서 통관단일창구 시스템은 '싱글 윈도우' 우수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외에도 백 청장은 쿠니오 미꾸리아(Kunio Mikuriya) 세계관세기구(WCO) 사무총장과도 면담을 실시해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꾸리아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관세청이 세관협력기금을 100만 달러(2011년)에서 150만 달러(2014년)로 늘린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를 관리하는 전문가를 세계관세기구에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관세청은 "앞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외교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본격화되기 이전에 선제적·전략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