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데뷔 첫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음원차트 '올킬'.."역시 음원퀸"

입력 2014-05-16 13:06


가수 아이유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가 국내 온라인 음원 차트 10곳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6일 발표된 앨범 ‘꽃갈피’의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는 멜론, 엠넷뮤직, 소리바다,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올레뮤직, 지니, 싸이월드뮤직, 몽키3 등 총 10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꽃’,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사랑이 지나가면’, ‘너의 의미’, ‘여름밤의 꿈’, ‘꿍따리 샤바라’ 등 다른 수록곡들도 음원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올랐다.

‘나의 옛날이야기’는 1980년대 대표적 싱어송라이터 조덕배의 노래를 다시 부른 것으로 원곡의 정서를 순수한 소녀의 심정으로 담아냈다.

아이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풍성한 피아노 반주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아이유는 이날 소속사 로엔트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로엔트리 측은 “아이유가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최우식과 이뤄지지 못한 사랑을 간직한 여인으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마포구의 서강대 메리홀에서 8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유, 역시 음원여제답다" "아이유,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아이유 콘서트 보러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로엔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