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학기 희망사다리 장학생 546명 선정

입력 2014-05-16 09:40
수정 2014-05-16 10:24
한국장학재단이 16일 2014년 1학기 희망사다리 장학생 54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희망사다리 장학금 사업은 대학생의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해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대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처음 시행된 제도로 시행 첫 해에 대학생 1천735명에게 약 93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이 장학금을 받아 올해 2월 졸업한 학생 1천362명의 경우 가운데 약 1천242명(91.2%)이 중소기업에 취업했습니다.

희망사다리 장학생은 등록금과 취업준비장려금 지원을 받으며 장학금 수혜기간 만큼 중소기업에 근무해야 합니다.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들이 재학 중에 중소기업에서 현장실습과 직무기초교육을 이수해 산업현장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올해 2학기 희망사다리 장학생은 9월부터 신청을 받아 약 500명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