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끝판왕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과 배우 김규리가 3개월째 열애중이다.
한 매체는 16일 복수의 스포츠 및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야구선수 오승환과 배우 김규리가 3개월째 핑크빛 열애 중이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을 만나기 위해 김규리가 여러 차례 출국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규리는 지난 2월 괌에서 있었던 삼성 라이온즈와 훈련한 오승환을 응원하기 위해 괌을 찾기도 했다.
또 스프링캠프 중인 오승환과 일본에서 시간을 보낸 목격담도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또 최근 김규리가 자신의 측근들에게 “오승환을 좋은 감정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공개연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1979년생인 김규리는 1982년생인 오승환보다 3살 연상으로 대표적인 연예계 야구광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관전하기도 했다. 당시 오승환은 삼성라이온즈 마무리 투수였다.
김규리의 남자가 된 능력남 오승환의 연봉도 화제가 되고 있다.
오승환은 올해 한신타이거즈와 2년간 계약금 2억엔, 연봉 3억엔, 연간 인센티브 5000만엔 등 최대 9억엔에 계약했다.
우리 돈으로 90억원이 넘는 돈으로 세금을 제외하더라도 일년 연봉이 3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에 3억원이 월급통장에 찍히는 셈이다.
오승환 김규리 열애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오승환 김규리, 의외의 조합", " "오승환 김규리, 오 연상연하 커플", "오승환 김규리, 김규리 봉 잡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김규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