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또 대규모 리콜..전세계서 299만대

입력 2014-05-16 08:30
수정 2014-05-16 08:29
GM은 15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모두 299만대, 이 중 미국에서 271만대의 차량을 5차례에 걸쳐 리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리콜 차량에는 엔진이 데워지면 헤드라이트 조향 각도가 낮아질 수 있는 코르벳과 눈이나 얼음에 의해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을 우려가 있는 캐딜락, 쉐보레 말리부, 폰티액, 새턴, GMC 트럭 등 여러 차종이 포함돼 있습니다.

GM은 이번 리콜 차량 수리비로 2분기 중 약 2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GM은 최근 연료 계기판 소프트웨어 결함 가능성이 있는 5만1천640대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을 리콜하는 등 올해만 벌써 전 세계에서 약 700만대의 차량을 리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