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조윤호, 아이돌 멤버로 데뷔 당시 원빈과 친해져...

입력 2014-05-16 09:43
개그맨 조윤호가 배우 원빈과의 친분을 밝혀 화제다.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에서는 '끝판왕' 특집으로 빙속여제 이상화, 개그맨 정준하, 그룹 비스트 멤버 윤두준, 가수 NCA, 개그맨 조윤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호는 2002년 아이돌 그룹 '이야말로'로 데뷔했던 사실을 밝히며 원빈과의.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조윤호는 "당시 원빈이 회사 대표님과 친분이 있었다"며' "원빈이 CD를 달라고 해서 줬더니 '사인해 줘야지'라고 말하더라. 또 첫 콘서트에 오기로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 못 가게 돼 미안하다. 다음에 꼭 가겠다'는 전화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공연이 나이트 행사였는데 원빈이 맨 앞에 모자를 쓰고 앉아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빈 의리도 있구나" "원빈은 모자써도 알아볼 거 같아" "나도 원빈이랑 친하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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