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조윤호 "아이돌 '이야말로' 시절 원빈이 사인 부탁" 당시 모습보니 '반전!'

입력 2014-05-16 00:41
수정 2014-05-16 00:52


개그맨 조윤호가 톱스타 원빈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끝'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방송인 정준하, 그룹 비스트 윤두준, 가수 앤씨아, 개그맨 조윤호가 출연했다.

이날 조윤호는 아이돌 시절 원빈과 인연을 갖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원빈이 CD를 달라고 해서 줬더니 사인해달라고 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나중에 작은 콘서트를 했는데 못 간다며 미안하다고 전화가 왔다. 나이트에서 다음 공연을 했는데, 맨 앞에 모자를 쓰고 앉아 있었다"고 원빈과 돈독한 사이임을 털어놨다.

조윤호는 원빈에 대해 "털털하고 스타 의식이 없다. 옷도 나 입는 것과 비슷하게 입고 다닌다"고 증언했다.

또 조윤호는 원빈과 7년간 연락이 끊겼다가 다시 이어졌다며 원빈이 조직한 축구단 멤버로 들어갔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해피투게더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조윤호, 원빈이 싸인을 받다니..이야말로 대박", "조윤호, 원빈과 친분 있다니 이야말로 의외다", "조윤호 원빈 안어울릴듯 이야말로 어울리는 조합이다", "조윤호 예전 모습보니까 잘생겼네", "원빈 성격도 좋은가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7년 KBS 22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한 조윤호는 2002년 남성 3인조 보컬그룹 ‘이야말로’로 연예계에 데뷔했다.(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