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크리스, 과거 인터뷰 발언 다시 화제.."한국 예절 배우는 게 어렵다"

입력 2014-05-15 18:11


엑소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낸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다시금 화제로 등장했다.

크리스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예절을 배우는 게 어렵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중국에는 존댓말이 없으니까 익숙하지 않았다. 선배들에게 인사도 잘해야 된다. 중국에서는 고개를 숙여 인사하지는 않는데 한국에서는 눈만 마주쳐도 인사를 다해야 했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크리스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출신으로 지난 2007년 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SM 연습생으로 들어와 2012년 4월 엑소-M의 리더로 등장했다.

한편 엑소 크리스는 15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확한 사실 확인 중에 있으며 엑소 활동에 최선을 다할 생각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엑소 크리스, 과거 발언이 화제라는데" "엑소 크리스, 문화를 제대로 배우라" "엑소 크리스, 문제의 근본원인은 무엇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