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27)과 김범(25)이 결별 소식을 알려왔다.
15일 한 매체는 "문근영과 김범이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하고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 모두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김범의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며, "좋게 마무리 됐고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이다. 앞으로 배우로서의 활동을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스 측 역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얼마 전 헤어졌다고 한다. 동료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곧 좋은 작품으로 팬들을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틀 새 세 번째 연예계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전날 배우 유인나와 지현우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6일 지현우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자리에 유인나가 나타나지 않은데다 지현우가 유인나와 관련된 질문에 난처해하면서 둘의 결별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유인나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초기 결별 사실을 부인했으나, 14일 결별 기사가 보도되자 "(유인나와 지현우)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이 맞다"며, "개인적인 일이라 헤어진 시점 등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같은날 유인나 지현우에 이어 배우 김우빈과 모델 유지안의 결별 소식도 전해졌다.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우빈이 유지안과 3~4개월 전에 결별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로 자주 만나지 못하면서 관계가 소원해진 걸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근영 김범, 아 왜들 이렇게 많이 헤어지지?" "문근영 김범, 그래 다 헤어져라" "문근영 김범, 솔로천국 커플지옥" "문근영 김범, 아쉽네요 더 좋은 인연이 있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맥심 화보, 엘르 화보, MBC, 한국경제TV DB)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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