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자리, "글로벌 줄고, 국내 늘어"

입력 2014-05-15 11:46
수정 2014-05-15 14:42
지난달 글로벌 일자리가 줄고 국내 일자리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15일 글로벌 일자리 검색엔진인 '내일검색'을 통해 지난달 기업별 일자리 수집량의 흐름을 통해 취업경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4년 3월대비 4월 전체 일자리 수집량은 4천959만2천682건으로 3월(5천478만6천260건)보다 519만3천578건(9.48%) 감소했다. 올 상반기 채용이 마무리되면서 전체적인 채용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내의 경우 3월 183만8천86건에서 4월 198만8천759건으로 15만673건(8.2%) 늘었다.

국내 일자리의 경우 대기업과 공기업 등 상반기 공개채용 진행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 중장년층 일자리 확대에 따라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국내 취업자 증가도 같은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크루트의 글로벌 일자리 검색엔진인 '내일검색'은 2014년 1월 현재 미국과 일본, 중국은 물로 나이지리아와 캐나다, 칠레 등 전세계 44개국 5천632개 사이트를 통해 일자리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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