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야 청년지원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청년포털'이 오는 16일 공식 오픈한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15일 지난 3월 28일부터 시범 오픈에 베타서비스로 운영되던 청년포털이 16일부터 정식 가동한다고 밝혔다.
청년포털은 청년 취업과 창업, 해외진출, 청년 복지 등 90여개 공공기관별 산재된 청년 관련지원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로, 기존 공공포털과 달리 청년 사용자를 중심으로 한 직관적 화면과 카드 형태 콘텐츠 제공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년포털은 청년 취업페이지와 창업페이지, 학자금과 장학금, 주거지원 등 복지분야 정보를 소개하는 청년꿀팁 페이지, 정부 통합 해외진출 지원사업인 K-MOVE를 중심으로한 해외진출 페이지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멘토링 및 상담을 위한 '청년서포터' 서비스도 운영돼 담당 공무원 및 전문가와 지원정보 등에 대한 질문이나 의견을 교류할 수 있다.
청년포털 앱서비스는 현재 구글 및 애플 앱스토어 등록절차를 진행중이며 5월말 개설된다.
앞으로 청년포털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나이나 성별, 사는 지역 등 맞춤형으로 찾아주는 맞춤검색기능을 6월중 추가로 개서로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현재 진행중인 민간포털 및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등과의 제휴를 통해 20'30대 청년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남민우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청년 포털을 통해 기관별로 산재돼 있던 청년 지원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기능 개선을 통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