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종국, 안정환에 독설 "안흥국이라 부른다"

입력 2014-05-15 09:58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이 선배 안정환에게 독설을 했다.



14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방송인 김성주,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 송종국, 해설위원 서형욱이 출연한 '아빠! 브라질가?'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MC 규현은 "송종국이 사전 인터뷰 중 '정환이 형 살 너무 쪘죠? 둔하고 미련해 보이지 않나요?'라고 말했다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규현은 "송종국이 '정환이 형 요즘 안흥국으로 불려요'라고도 했다더라, 작가가 '만약 선배 정환이 끝나고 보자고 하면 어쩌냐'고 물으니 '내가 뛰면 형이 잡을 수나 있을까?'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안정환은 "애가 방송을 많이 하더니 변했어... 이런 애가 아니었는데"라며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종국 깐족거리는거 완전 웃겨" "지아아빠 리환이아빠 잘 노네" "아 시간 진짜 빠르다~ 2002년 그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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