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경 컴백, 8년 세월에도 변함없는 방부제 미모 '눈길'

입력 2014-05-14 15:10
배우 임은경이 8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14일 방송되는 tvN 향수 차트쇼 '그 시절 톱10'에는 임은경이 출연한다.

임은경은 1999년 이동통신사 CF로 등장해 인형 같은 외모와 신비주의 캐릭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다 2006년을 마지막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임은경은 과거를 회상하며 광고 데뷔에 얽힌 비화와 '신비 소녀' 캐릭터 때문에 학교에서 겪었던 웃지 못할 일화, 영화의 흥행참패로 상처를 입고 한동안 TV를 외면했다는 고백과 더불어 많은 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활동 중단 이유와 공백기 동안의 생활,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현재 꾸준히 연기 연습 중이라는 임은경은 "준비 없이 데뷔했기 때문에 이제는 한 단계씩 차근차근 밟아가고 싶다"며, "오랜만에 방송에 나오게 돼 감사하고 앞으로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 시절 톱10'은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키워드를 선정, 추억으로 가득한 그 시절의 연예계 이야기를 랭킹으로 풀어보는 토크쇼로 국민 MC 김성주, 원조 꽃미녀 박소현, 1세대 아이돌 성대현(R.ef), 기자 백현주, 원조 걸그룹 소이(티티마)가 진행을 맡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은경 컴백, 정말 오랜만이네" "임은경 컴백, 잊혀진 배우였다. 어떤 모습일지 궁금" "임은경 컴백, 방부제를 드셨나 늙지도 않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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