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캐스트 국내 출시, 모바일에서 찾은 영상 TV로 본다 '가격은 얼마?'

입력 2014-05-14 16:11


구글 크롬캐스터가 오는 16일부터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구글코리아는 14일 "크롬캐스트를 오는 16일부터 롯데하이마트와 G마켓, 옥션에서 정식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롬캐스트는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구글은 CJ헬로비전, SK플래닛 등과 잇따라 계약을 체결하고 구글 크롬캐스트를 통해 '티빙', '호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크롬캐스트는 USB 모양의 기기로, 모바일에서 찾은 영상을 TV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크롬캐스트를 TV에 있는 HDML 단자에 연결하면 와이파이 망으로 다른 기기에서 보내는 동영상을 수신해 TV 화면에서 출력할 수 있다.

웹에서는 크롬 브라우저에서만 사용 가능하지만 모바일은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가 지원된다.

크롬캐스트 사용을 위해선 웹 사용자는 크롬 브라우저에서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며 모바일 사용자는 관련 앱을 다운받아 초기 설정을 해야 한다.

크롬캐스트의 가격은 4만9900원이다.

구글 크롬캐스트 국내 출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롬캐스트 국내 출시, 성공할까?", "크롬캐스트 국내 출시, 이용이 제한적이면 별로지", "크롬캐스트 국내 출시, 하나 구매해 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