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엄정화를 위한 진정한 배려심를 선보이며 '살신성인 배려남'의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14살 연상녀 엄정화를 매회 든든하게 지켜주는 매력만점 연하남 윤동하 역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박서준이 이번엔 '살신성인 배려의 끝판왕' 모습을 선보이며 여심을 더욱 두근거리게 만든 것.
13일 방송된 '마녀의 연애' 8회에서는 7회에 이어 반지연(엄정화)과 옛 연인 노시훈(한재석)이 재회하며 긴장감 넘치는 삼각관계의 애정라인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그 가운데 지연은 자신이 그토록 잊지 못하고 기다렸지만 그녀의 아킬레스 건 같은 시훈의 등장으로 오히려 더욱 아파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만 것.
이에 동하(박서준)는 그녀를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지연과 시훈의 오해를 풀어주는 브릿지 역할을 하기로 결심, 자신의 마음을 뒤로 한 채 지연을 도와주는 모습이 애잔하게 그려지며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 동안 때로는 달달하게, 때로는 남자답게, 엄정화의 키다리 아저씨처럼, 어려운 순간마다 등장해 든든하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솔직 담백한 돌직구 고백으로 14살 연상녀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박서준이 이번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살신성인하는 면모까지 보이며 오히려 진정한 배려남의 모습이 더욱 빛을 발했다는 평.
하지만 방송 말미 자신의 사랑의 감정을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된 박서준이 결국 엄정화에게 백허그를 하며 "그 사람한테 안 가면 안돼요?"라는 진심 어린 고백을 애절하게 펼쳐 엄정화의 마음은 물론 여심을 뒤흔든 가운데, 박서준의 몰입도 높은 물오른 감정연기가 보는 이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마녀의 연애' 박서준 방송 보는 내내 내가 윤동하가 된 듯~ 감정이입 정말 짱이다 진짜 뭉클하고 애잔..." "'마녀의 연애' 박서준 오늘 동하의 모습이 진정 사랑하는 여인을 위한 진짜 남자의 모습이 아닐까" "'마녀의 연애' 박서준 진정한 배려남 면모가 빛났다" "'마녀의 연애' 박서준 바람직한 백허그! 설렘설렘 그 자체" "'마녀의 연애' 박서준 반지연 진짜 안 가면 안돼요? 제발 동하에게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서준이 출연 중인 드라마 '마녀의 연애'는 매주 월화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사진=tvN '마녀의 연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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