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내은행 자기자본비율 0.39%P 하락

입력 2014-05-14 14:29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전분기 대비 0.39%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4일 3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이 14.14%,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1.65%, 11.22%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보통주자본비율은 0.03%포인트 오른 반면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0.39%포인트0.1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총자본비율이 감소한 것은 자기자본이 2조5천억원, 1.42% 줄고 위험가중자산이 16조원, 1.32% 증가한 데 따른것으로 풀이됩니다.

자기자본은 1조3천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했지만 신종자본증권 상환 및 부적격 후순위채의 단계적 자본미인정 등으로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은행별 이익의 내부유보, 신용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유지토록 하고 바젤 III 요건을 충족하는 조건부자본증권이 추가로 발행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