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고백, "남편 이상순, 운전하며 욕할 때 멋있다"

입력 2014-05-14 14:07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이 욕을 할 때 멋있어 보인다고 고백해 화제다.



이효리는 13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화를 내지 않는 남편 이상순을 언급하며 "남편이 한 번 '아이씨'라고 욕을 하면 오히려 멋있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상순은) 단 한번도 화내지 않는 사람이다. 그런데 운전할 때는 욕을 하며 화를 낼 때가 있다. '너와 나의 생명이 달려있기에 화가 날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문소리 역시 이효리의 말에 격하게 공감하며 "남편 장준환이 엄청 순하다. 운전을 하다 화가 나도 '몹쓸 사람'이라고 말을 한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매직아이' 이효리 고백 무슨 말인지 공감된다" "'매직아이' 이상순 화 잘 안내는구나" "'매직아이' 장준환 감독님 매력있다" "'매직아이' 이효리 문소리 우와~ 결혼 잘한 듯 부럽다" "'매직아이' 이효리 고백 욕 할때 멋있어 보인다길래 무슨 말인가 했는데..이해 된다" "'매직아이' 이효리 고백 어제 정말 솔직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매직아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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