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가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선 방송에선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임경선이 MC로 나서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매직아이'는 대중이 주목하지 못한 뉴스와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찾아낸다는 콘셉트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가수 이효리와 배우 문소리가 진행자로 나서 방송 전부터 주목 받았다.
이날 '매직아이'에서는 4명의 여성 MC들을 비롯해 배성재 아나운서 이적 김기방 등이 출연해 거침없는 19금 토크를 이어나갔다.
특히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에 대해 “한 번 ‘아이씨’라고 욕을 하면 오히려 멋있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또 “단 한번도 화내지 않는 사람이다. 그런데 운전할 때는 욕을 하며 화를 낼 때가 있다. ‘너와 나의 생명이 달려있기에 화가 날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고 분노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매직아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직아이, 이효리 남편 이상순 알콩달콩 보기 놓네", "매직아이, 이효리 남편 이상순 정말 착한듯", "매작아이 이효리 남편 이상순 얘기 너무 웃겨", "매직아이, 이효리 남편 이상순 초대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매직아이'는 전국시청률 3.8%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은 5.7%, MBC 'PD수첩'은 4.6%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태 매직아이는 3위를 차지했다.(사진=SBS '매직아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