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입원 중 삼성 사장단 회의 평소같이 진행

입력 2014-05-14 08:07
급성 심근경색으로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입원 중이지만 삼성그룹 수요 사장단회의가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평소와 같이 열렸습니다.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등 그룹 수뇌부와 계열사 사장 등 50여명은 서초 사옥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매주 수요일 열리는 사장단회의는 특별한 안건이 없으면 외부 강사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려대 국제대학원 김성환 교수가 '한국의 미래와 미국'을 주제로 오전 8시부터 한 시간가량 강연합니다.

최 실장 등 그룹 수뇌부는 계열사 사장단에 차질 없이 업무 수행에 임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