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진정한 부가 뭔지 보여주겠다" 발언 후 맨시티 선수들 받은 혜택은? '대박!'

입력 2014-05-13 16:42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이자 억만장자로 알려진 셰이크 만수르가 화제다.

12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는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의 팀 우승 축하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만수르 구단주는 수뇌부들과 집무실에서 우승 트로피 모형이 박힌 대형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 공개와 함께 만수르 국내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만수르는 아부다비 왕가의 왕자로 아부다비국영석유투자회사 회장이자 아랍에미리트 마사회 회장, 맨시티 구단주 등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축구를 사랑해 2008년 맨시티를 2억 1000만 파운드(한화 약 3700억 원)에 인수해 지난 5년간 맨시티를 세계 최고의 구단으로 만들었다.

당시 만수르는 맨시티를 인수하며 “진정한 부가 무엇인지 보여 주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발언 이후 만수르는 맨시티 홈구장 전 좌석에 히터를 구비하고 선수 개인 경호원을 배치했으며, 선수에게 최고급 자동차 재규어를 1년 마다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홈팬들이 교통 불편을 호소하자 모노레일을 설치했으며, 선수들에게는 24시간 의사대기, 영국 최고 변호사 30명 상시대기, 영국최고 요리사 영입, 최고급 펜트하우스 제공 등 그밖에 각종 다양한 혜택을 지원했다.

만수르의 지원에 누리꾼들은 "만수르 돈 남아도나봐", "만수르 부자 끝판왕이네", "만수르 부인들도 예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만수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