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가 남성잡지 MAXIM(맥심) 5월호를 장식해 남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1월 '골반 여신' 정인영 아나운서의 표지로 품절사태를 맞은 남성지 MAXIM은 이번엔 KBS N SPORTS의 간판 아나운서 윤태진을 표지로 내세워 온라인에서 화제몰이 중이다. 이번 MAXIM 5월호가 두 가지 버전의 표지로 발매된 것도 실은 예정에 없었던 일이라는 후문이다.
현재 KBS N SPORTS의 '아이 러브 베이스볼 시즌6'의 주중 진행을 맡고 있는 윤태진 아나운서는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말투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 날 화보 촬영을 담당했던 MAXIM 에디터는 “보정이 필요 없었다. 게다가 표정도 예뻐서 촬영장에 있던 남자 스태프들이 전부 반해버렸다”며 현장의 느낌을 전했다.
MAXIM 표지 속 윤태진 아나운서는 흰색 핫팬츠와 푸른 색 그물 니트로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야외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비누방울을 불거나 글러브를 차고 야구공을 던지는 등 밝고 건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다른 버전의 표지에서는 타이트한 원피스로 아름다운 보디 라인을 뽐내며 ‘귀엽지만 육감적이지는 않다’는 의혹(?)을 일축했다.
윤태진 아나운서는 인터뷰에서 MAXIM 스태프가 그녀에게 “미스 춘향 당시 공개된 막춤 영상이 부끄럽지 않냐”는 질문에 그녀는 “부끄럽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다. 재미있지 않았나?”라며 태연하게 대답했다. 가장 친한 스포츠 아나운서로 김선신 아나운서를 꼽은 그녀는 “장난처럼 선신 언니가 내 라이벌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대답하며 “선신 언니는 나보다 육감적이라 화보 촬영을 제안해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태진 아나운서의 상큼한 화보와 인터뷰 외에도 MAXIM 5월호 백커버로 등장한 뮤지션 버벌진트와의 인터뷰, 신인 배우 노수람의 파격적인 화보 등은 MAXIM 5월호에 실린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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