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1인 2역' 미스터리한 모습 공개…"달라도 너~무 달라"

입력 2014-05-13 12:22


'닥터 이방인' 진세연이 1인 2역으로 새롭게 등장해 화제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3회에는 진세연이 미스터리한 모습으로 새롭게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승희(진세연)는 명우대학교병원에서 의사 가운을 입고 당당한 걸음으로 환자를 이송하고 있었다. 박훈이 그리워했던 수용소 속 송재희(진세연)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박훈은 한승희를 보며 "재희야"라고 외쳤고 그를 쫓아 달려갔다. 하지만 그녀의 모습은 금세 사라져버렸다.

이렇듯 진세연은 너무나 다른 두 캐릭터를 맡아 연기한다. 그녀의 정체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묘령의 여인인 한승희의 등장 외에도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의 수술을 둘러싼 남북의 음모, 박훈이 어렸을 때 만났던 명우대학교병원 병원장 최병철(남명렬)의 등장 등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연이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닥터 이방인' 4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