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스토리 만남]코미디와 창작댄스 뮤지컬까지, 이상훈감독

입력 2014-05-23 16:58
K팝을 주축으로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 원류를 흔히 1990년대로 보고 있는데 최근 1990년대의 추억의 춤과 노래가 담뿍 담긴 댄스 뮤지컬,

<문 나이트>가 공연돼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와 한국직업방송으로 방영되고 있는

[이재만의 성공 스토리 만남]에 뮤지컬 <문 나이트>의 연출자인 이상훈 감독이 출연했다.

이상훈 감독은 <유머 1번지>, <좋은 세상 만들기>등 인기 방송 코미디 예능 프로그램, 영화 <마파도2>, <돈텔파파>를

감독한 전천후 연출가. <문 나이트>는 이상훈 감독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뮤지컬로 1990년대를 풍미했던

국내 댄스 가요들을 중심으로 한 주크박스 뮤지컬로 엠블랙 승호·천둥, 개그맨 심현섭, 뮤지컬 배우 임기홍 등이 출연한다.

클론, 룰라, 터보, 엄정화 등 당시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의 노래 29곡을 배경으로 춤, 비오잉 등 역동적인 안무가 곁들여져

객석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현진영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엄정화 ‘초대’, 터보 ‘검은 고양이 네로’,

룰라 ‘날개잃은 천사’, 황규영 ‘나는 문제없어’, 뱅크 ‘가질 수 없는 너’, 일기예보 ‘인형의 꿈’, 김성재 ‘말하자면’, 김원준 ‘쇼’ 등

히트곡들을 듣는 재미에 댄스를 감상하는 재미가 더해졌다.

이상훈 감독이 직접 쓰고 연출한 <문 나이트>는 1990년대 서울 이태원에서 성업했던 나이트클럽에서 영감을 얻었다.

7080 세대를 '세시봉'이 대표한다면 1990년대 한류와 K팝 열풍의 시작은 문 나이트라고 한다.

‘문나이트’는 하나의 클럽이 아니라 문화의 아이콘인 것이다. 최고의 춤꾼을 꿈꾸며 상경한 민수가 문 나이트에 입성 후

최고의 춤꾼들과 그룹을 결성하면서 겪는 우정과 사랑, 성공과 좌절을 그려낸다.

복고와 낭만의 정서를 소재로 하지만 무대는 첨단 영상 기술과 기법으로 꾸며져 호평을 받고 있다.

방송, 영화, 연극,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연출자로 일해온 이상훈 감독이 전하는 성공 시크릿은 무엇일까.

이상훈 감독은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을 통해 30년 가까이 연출자로 일해오고 있는 자신의 연출 노하우를 공개하며

연출자를 꿈꾸는 이들이 어떤 능력을 길러야 하는지 조언해 준다.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은 한국직업방송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한국경제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