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어진 오피스텔 붕괴 위험.. "건물 20도 가량 기울어져"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중

입력 2014-05-13 09:35


아산테크노밸리 내에 신축중인 한 기울어진 오피스텔 건물이 붕괴 위기에 내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전 8시7분께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고리 아산테크노밸리 내 주거용지에 건축중인 오피스텔 건물이 기울어져 붕괴할 것 같다는 신고가 충남도소방본부 등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인근에 있는 도로 등을 통제했다.

아산테크노밸리에 신축중인 7층 높이의 이 오피스텔 건물은 20도 가량 기울어져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공사중이라 다행히 입주는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건축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지반이 약해져 기울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울어진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험, 진짜 무너지는 것 아닌가", "기울어진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험, 심히 걱정된다" "기울어진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험, 철저한 원인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