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이민정과 편하게 촬영했다. 케미 점수는 90점?"

입력 2014-05-13 08:56
배우 주상욱이 배우 이민정과의 케미(케미스트리 준말)에 대해 언급했다.



주상욱은 12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종영 후 기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주상욱은 극중 이혼 부부로 호흡을 맞춘 나애라 역의 이민정과의 케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주상욱은 "민정이는 예전 MBC 드라마 '깍두기'에서 만났다. 당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건 아니지만 그때부터 친하게 지냈다. 그런 부분들 덕분에 이번 작품하면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정이도 결혼을 하고 난 후 첫 작품이고, 시청률 부담이 있었을텐데 본인도 즐기면서 했던 것 같다. 우리 둘 다 편하게 했다. 우리 케미(케미스트리의 준말) 점수는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하하. 90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주상욱은 최근 종영한 '앙큼한 돌싱녀'에서 벤처 기업 대표인 돌싱남 차정우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사진=판타지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