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서울 호텔학교 인수

입력 2014-05-12 18:56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국내 여행업계에선 처음으로 서울호텔학교(구 라미드호텔학교)를 인수해 본격적인 교육사업에 뛰어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1일 김동수 서울호텔학교 대표이사의 주식지분 100% 를 인수하는 내용의 MOU(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의향서)를 체결해 인수절차를 시작한 모두투어는 12일 매매계약을 통해 재단이사회에서 매각안을 가결·발표할 예정입니다.

호텔학교는 대한항공 출신 이형근 대표와 모두투어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됩니다.

이형근 대표는 1986년부터 대한항공에서 28년간 근무한 항공업계의 베테랑으로 퇴임 전 한국지역본부장으로 재직했습니다.

서울호텔학교는 서울 서대문에 위치해 있으며 2011년 7월 주식회사 라마다에듀로 설립 후 2014년 2월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습니다.

현재 670명이 재학중인 2년제 직업 전문학교로 호텔조리, 호텔제과제빵, 관광식음료, 관광경영 등의 학과를 운영 중이며 2014년 올해 106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해 83%의 높은 취업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