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박준금 "최진혁과 연애 결혼 하고 싶어" 현실은 지상렬?

입력 2014-05-12 17:31


배우 박준금이 개그맨 지상렬과 가상 재혼을 시작한다.

12일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측은 "박준금 지상렬이 요즘 재혼 트렌드인 연상 돌싱녀-연하 노총각 커플로서 최근 첫 녹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지게 된 특별한 계기는 이혼 경험이 있는 박준금이 본인의 재혼 상대로 8살 연하인 노총각 지상렬을 직접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상렬은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첫 번째 촬영을 지켜본 제작진은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서로의 성격 차이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며 "그런 차이를 맞춰 나가는 앞으로의 결혼생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박준금이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아들 역할로 나왔던 최진혁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DJ 박경림이 이민호, 김우빈과 연락하냐고 묻자 박준금은 "이민호는 실제로 날 엄마라고 부른다. 김우빈은 정말 예의가 바르다보니, 내가 옷 갈아입는 동안에도 인사하겠다고 들어오는 엉뚱한 청년이다. 그리고 최진혁은 대화가 통하는 남자 느낌이 난다"고 운을뗐다.

이에 박경림이 "그럼 이민호, 김우빈, 최진혁 중 누가 실제로 아들이었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박준금은 즉시 "김우빈"이라고 답했다.

이에 다시 박경림이 "실제로 사귈 수 있다면 누구와 사귀겠냐"고 물었고 박준금은 "연애 상대, 결혼 상대 모두 최진혁이다"라고 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님과 함께 박준금 최진혁 연애 결혼 하고 싶다더니 현실은 지상렬 완전 웃긴다" "님과 함께 박준금 지상렬 8세 연하 어떡해 이 커플 과연 잘 어울릴까" "님과 함께 박준금 지상렬 재밌을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님과 함께'는 오늘(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