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슈]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 마곡지구

입력 2014-05-12 15:36
5/12(월) 재테크 알아야번다

박일권 드림타워투자연구소 대표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 마곡지구

마곡지구는 강서권을 대표하는 기업 자족도시로써 자리매김할 지역이다. 마곡지구의 면적은 100만평 정도로, 주거지역으로만 개발되는 것이 아니라 연구중심의 단지로 개발된다. 주거용 부동산은 총 1만 2,00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2017년부터는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이 복합적으로 구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 가치가 높다.

분양성적은 아파트, 수익형 부동산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아파트는 중대형 평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1순위로 마감됐고, 청약경쟁률도 굉장히 높았다. 또한 중소형 평수 중에 입지가 좋은 지역의 경우는 프리미엄도 5천~1억 원까지 붙어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작년 말까지 약 3,000실이 분양되면서 마감이 됐다. 그리고 올해부터 내년 초까지 3,000실이 넘는 오피스텔 분양계획이 나와있는데 공급과잉의 우려감이 있다. 입주시점과 기업도시 시점의 시간상 갭이 있기 때문에 현재는 청약경쟁률이 낮게 형성되고 있다. 그리고 2월에 나온 임대주택 선진화 방안에 의해 주춤하고 있다.



*마곡지구 투자전략

신규 마곡 지구를 투자하는 전략으로는 주거형 부동산, 수익형 부동산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주거용 부동산은 발산역과 마곡역을 중심으로 분양이 잘 되고, 인기가 있다. 하지만 향후 미래 가치를 본다면 양천향교역과 신방화역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파트 단지를 공략하는 경우에는 20~30평형대의 아파트가 좋다.

기존 마곡 지역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의 경우는 9호선이 연장되면서 시세가 많이 올라가 있는 상황이며, 마곡신도시 개발이 많이 반영된 상태다. 따라서 추가적인 시세상승은 어렵기 때문에 마곡신도시로 접근하거나 염창 역세권, 목동 신시가지 단지로 갈아타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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