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마이페이스' 트로트가수 신성훈이 30회가 넘는 성형수술을 한 사실 밝힌 가운데 그의 과거 모습이 새삼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백 투 마이 페이스'에서는 트로트 가수 신성훈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훈은 "필러를 맞으면 맞을수록 좋아진다고 느낀 순간 중독됐다. 그리고 지나쳤다는걸 깨달았다. 그만하라고 할 때 그만할 걸"이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성훈은 "턱, 눈매 교정, 뒷트임, 콧등, 콧대 등 성형 수술 횟수만 30번이 넘는 것 같다"며 "금액으로 따지면 3천만 원 정도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백투마이페이스 신성훈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투마이페이스 신성훈, 좀 심하다", "백투마이페이스 신성훈, 복원수술 하니까 낫다", "백투마이페이스 신성훈, 안쓰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성훈은 지난해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에 출연해 방송인 붐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신성훈은 MC붐에게 "나 모르겠냐"고 물었다. 당황한 붐은 "잘 모르겠다"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신성훈은 "2003년도에 아이돌 그룹 멕스를 준비할 때가 있었다. 그때 붐이랑 같은 멤버로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출연진은 붐에게 "어떻게 같은 멤버를 못 알아볼 수가 있냐"고 핀잔을 줬고 붐은 "그 당시 준비했던 그룹이 맞는데 이 친구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성훈은 "일단 한번 얼굴을 갈았다"고 성형 사실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SBS '백투마이페이스'/KBS '출발 드림팀2')